키보드 / NKRO

N키 롤오버 테스트

누를 수 있는 만큼 키를 동시에 눌러 보세요. 현재 입력 수와 최대 동시 입력 기록을 셉니다.

키를 동시에 누르면 시작

N키 롤오버 (NKRO) 가이드

초기 USB 키보드 규격이 보장하는 동시 입력은 6키와 수식키입니다. 여섯 개의 일반 키와 쉬프트, 컨트롤 정도까지가 표준의 약속이었습니다. 일곱 번째 키부터는 제조사의 역량 문제입니다. N키 롤오버, 줄여서 NKRO는 이 한계를 넘는 능력의 이름입니다. 이 테스트는 지금 쓰는 키보드가 몇 개까지 동시에 인식하는지 보여줍니다.

게임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증상으로 먼저 압니다. 스킬 콤보가 씹히고, 달리면서 아이템을 쓰면 둘 중 하나가 사라집니다. 원인이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키보드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1분이면 진단이 끝납니다.

N키 롤오버 테스트의 작동 방식

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엔진은 keydown과 keyup을 추적해 현재 눌린 키의 수와 이 세션에서 나온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화면에는 눌린 키의 이름이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놓으면 사라지고, 다시 누르면 돌아옵니다. 최고 기록 초기화 버튼으로 언제든 새 측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점수를 읽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여섯 개 이상이 살아 있으면 표준을 넘은 것이고, 스무 개쯤에서 멈추면 20키 롤오버입니다. 풀 NKRO는 키보드의 모든 키가 동시에 인식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다만 시험해 볼 가치가 있는 조합이 따로 있습니다. 왼쪽 쉬프트와 W, 그리고 숫자행을 함께 눌러 보세요. 실제 게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조합은 화려한 열 손가락이 아니라 이런 자주 쓰는 쌍입니다.

롤오버가 부족하면 게임에서 무슨 일이 생기나

롤을 하다 보면 QWER에 점멸까지 겹치는 순간이 옵니다. 배틀그라운드라면 시프트 달리기 위에서 앉기와 회복키가 겹칩니다. 입력이 밀리는 키보드에서는 이 순간 하나가 버려집니다. 화면에 보이지도 않게 사라지기 때문에 실력 탓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이런 불만이 쌓인 커뮤니티는 키보드에 대한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키보드 커뮤니티에서는 스위치 윤활과 안정기 개조가 취미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장르가 된 지 오래입니다. 롤오버는 그 담론의 기본 용어입니다. 무접점 방식이 열에 가까운 키를 안정적으로 잡는다는 이야기, 옛 PS/2 연결 방식이 지연 없는 풀 NKRO를 제공했다는 회고도 함께 따라다닙니다. USB 시대에 들어서며 6키의 벽이 생겼고, 다시 제조사들이 그 벽을 허물어온 것이 지금의 시장입니다.

고스팅이라는 사촌

롤오버 부족과 자주 혼동되는 증상이 고스팅입니다. 누르지 않은 키가 입력되는 현상입니다. 키 매트릭스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되며, 다이오드가 없는 구형 키보드에서 주로 목격됩니다. 세 개의 키를 눌렀는데 네 번째 키까지 화면에 나타난다면 그게 고스팅입니다.

이 테스트에서 고스팅은 드러납니다. 누르지 않은 키의 이름이 목록에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누른 키 수와 화면의 키 수가 다른 순간이 보이면 그 조합을 기억해 두세요. 게임 중 알 수 없는 스킬 발동의 원인을 찾았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 사양 표 읽는 법

제품 페이지는 화려하게 쓰지만 숫자는 정직하게 읽어야 합니다. 풀 NKRO라는 문구에 USB 연결이 조건으로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산성 소프트웨어를 깔면 최적화된다는 뜻일 수도 있고, 특정 모드에서만 약속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사양 대신 이 테스트로 직접 재는 편이 빠릅니다. 도착한 키보드에서 열 손가락을 얹어 보는 데는 10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무선 키보드라면 한 가지를 더 확인하세요. 절전 모드에서 깨어나는 첫 입력이 씹히는 모델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아끼려고 키 매트릭스 스캔을 느리게 돌리기 때문입니다. 첫 입력 누락은 롤오버 문제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이 다릅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 테스트해 보면 구분됩니다.

N키 롤오버 테스트 자주 묻는 질문

NKRO는 몇 키면 충분한가요?

게임용이라면 여섯 개 이상이면 대부분의 조합이 살아남습니다. 두 손이 열 개의 키를 쓰는 일은 드뭅니다. 스트리밍과 작업을 겸한다면 열 개 안팎이 안심되는 선입니다. 풀 NKRO는 사치이기보다 여유입니다.

롤오버가 부족하면 어떻게 되나요?

일곱 번째로 눌린 키가 무시됩니다. 달리기와 스킬을 겹쳐 쓰는 순간 입력 하나가 사라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 테스트에서 누른 키 수와 표시되는 키 수를 비교하면 바로 확인됩니다.

고스팅과 롤오버는 다른 건가요?

다릅니다. 롤오버 부족은 누른 키가 죽는 것이고, 고스팅은 누르지 않은 키가 사는 것입니다. 고스팅은 다이오드가 없는 구형 설계에서 나오는 결함으로, 요즘 제품에서는 드뭅니다.

무선 키보드도 NKRO가 되나요?

됩니다. 다만 절전 모드와 펌웨어에 따라 첫 입력이 늦거나 씹히는 모델이 있습니다. 구매 후 이 테스트로 절전에서 깨어난 직후를 포함해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키보드가 요즘 것보다 나은 경우가 있나요?

PS/2 시절의 일부 키보드는 인터럽트 방식으로 풀 롤오버를 제공했습니다. 지금도 그 연결을 쓰는 환경이라면 여전히 강점입니다. 다만 요즘 상위 기계식도 풀 NKRO에 가까운 숫자를 냅니다. 추억의 필터보다 숫자로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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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키가 두 번씩 입력된다면 채터링 테스트가 원인을 좁혀줍니다. 손가락의 순수한 속도가 궁금하면 키보드 CPS 테스트, 엄지손가락의 지구력은 스페이스바 테스트에서 재세요.